전화기 너머 넌 화가 나 있지
그 자식 대체 무슨 말을 한 건지
넌 한참 싸운 얘기 털고선
조금은 후련해진 건지 웃어
정말 평범한 목요일 밤
난 언제나처럼 전화를 붙잡고
너의 가장 편한 친구 정도로
그래 가장 가까운 어디쯤에 비누처럼 자릴 채워
Ah 마음이 아파 oh why 왜 못 보는 거야
너의 작은 방 네 맘 속에
가장 특별한 구석 거기에 앉고 싶어
Ah 너만 보는데 oh why 왜 아직 몰라
더 이상 존재감 없는
하얀 비누처럼 놓여 있기는 싫어
여긴 이렇게 속 타는데
넌 하품까지 섞인 목소리
난 오늘도 영 못 잠들겠는데
너는 “안녕 잘자” 그렇게 말해
꿈 속에도 보고 싶어
Ah 마음이 아파 oh why 왜 못 보는 거야
너의 작은 방 네 맘 속에
가장 특별한 구석 거기에 앉고 싶어
Ah 너만 보는데 oh why 왜 아직 몰라
더 이상 존재감 없는
하얀 비누처럼 놓여 있기는 싫어
점점 굳어 가나 봐
내 맘이 조각나나 봐
이렇게 지내다간 정말
우리 안돼 이젠 기다릴 수 없어
Ah 마음이 아파 oh why 왜 못 보는 거야
너의 작은 방 네 맘 속에
가장 특별한 구석 거기에 앉고 싶어
Ah 너만 보는데 oh why 왜 아직 몰라
더 이상 존재감 없는
하얀 비누처럼 놓여 있기는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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